자료 출처 :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보도자료(2024. 09. 01.)
“지원 늘면 낳을래요”…2040세대 10명 중 4명은 ‘출산 유동층’
“아이 낳겠다” 38%, 안낳겠다 응답자 중 44% “지원 확대되면 출산”
정부에 바라는 정책 1순위는 육아휴직 확대, 기업엔 자녀 학자금 지원
결혼·출산에 부정적인 2040세대 10명 중 4명이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뒷받침되면 결혼·출산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정부와 기업이 경제적 부담 등 결혼·출산의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면 ‘숨어 있는 출산율’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(이사장 정운찬, 원장 이인실)은 최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에 거주하는 20~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심층 인식조사를 벌였다. 한미연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7%는 ‘저출산이 심각하다’고 응답해 작년 82%보다 소폭으로 증가했다.